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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트리] 코드트리 갭체크, 내가 부족한 부분 검사하기
기존 플랫폼의 한계와 새로운 발견최근에 사라진 '백준'을 대체하여 어디서 이제 알고리즘을 풀어야하는지 막막한 고민이 앞섰다. 이건 비단 나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자들도 똑같은 고민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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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트리] 완전 탐색 알고리즘 극복 학습, 갭체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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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트리] 완전 탐색 알고리즘 극복 학습, 갭체크 이후
3주차, 어려운 건 문제가 아니라 매일 앉는 것
1주차에 갭체크로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2주차에 시뮬레이션 문제를 풀어보며 코드트리의 학습 흐름에 익숙해졌다. 그런데 3주차에 들어오면서 느낀 건 의외로 단순한 거였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보다, 매일 빠짐없이 앉아서 푸는 것이 훨씬 어렵다.
처음 며칠은 의욕 넘치게 하루에 서너 문제씩 풀다가도 바쁜 일정이 겹치면 하루 이틀 건너뛰게 되고, 그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어 결국 흐지부지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번 3회차 미션은 이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한 동기부여 방식을 공유하는 것인데, 내가 가장 도움을 받고 있는 두 가지 기능을 소개하려고 한다.
알림톡 설정: 까먹을 수가 없는 카카오톡 리마인더
코드트리에는 카카오톡으로 학습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코드트리 설정 페이지의 알림탭에서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매일 카카오톡으로 오늘의 학습 상태와 스트릭 현황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온다. 카카오톡은 어차피 하루에도 수십 번 들여다보는 앱이기 때문에 이 알림을 놓치기가 어렵다.
실제로 이번 주에 일이 바빠서 알고리즘 공부를 완전히 까먹고 있었던 날이 있었다. 저녁때 날아온 알림톡을 보고 "아 맞다, 오늘 아직 안 풀었지" 하면서 접속하게 됐다. 이게 없었으면 그날 스트릭이 깨졌을 거다.
그날 풀었던 문제, '진수 to 진수'
알림톡 덕분에 접속해서 풀었던 문제가 바로 진수 변환 레슨의 '진수 to 진수' 문제였다.

A진수로 표현된 숫자를 입력받아 B진수로 변환해서 출력하는 문제인데, 풀이 흐름 자체는 간단하다. A진수를 10진수로 바꾸고, 10진수를 다시 B진수로 바꾸면 된다.
나는 main() 함수 안에 변환 로직을 쭉 이어서 작성했다. A진수 → 10진수 변환은 각 자릿수에 가중치를 곱해가며 누적하고, 10진수 → B진수 변환은 나머지를 vector에 담아 역순으로 출력하는 방식이다.
풀고 나서 해설을 확인해봤는데, 해설에서는 10진수 변환 부분과 B진수 변환 부분을 각각 별도 함수로 분리해서 구현하고 있었다.
사실 2주차 시뮬레이션 때도 비슷한 깨달음을 얻었었다. 그때 해설에서 '달을 일로 변환하는 로직'을 함수로 빼놓은 걸 보고 "이런 모듈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도 또 main에 다 때려넣었다...
사실 지금처럼 쉬운 문제에서는 main에 다 넣어도 돌아가긴 한다. 그런데 저번에 삼성 코딩테스트를 봐본 결과 조건 분기가 많아질수록 main이 점점 길어지면서 어디서 틀렸는지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결국 함수를 쪼개는 건 "깔끔해 보이려고"가 아니라 "디버깅할 때 안 죽으려고"인 것 같다.
깃허브 연동: 정답 맞추면 자동으로 잔디 심기
코드트리의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은 깃허브 자동 연동이다.


최초에 깃허브 계정을 한 번만 연동해 두면, 문제를 풀고 정답 판정을 받는 순간 내 깃허브 저장소에 자동으로 커밋이 생성된다. 폴더 구조를 맞추거나 파일을 직접 올릴 필요가 없다.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면 알아서 매일 잔디가 심어지기 때문에, 기록이 쌓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잔디가 뭐 대수인가" 싶었는데, 11일째 연속으로 초록칸이 채워진 걸 보니까 괜히 깨기 싫어진다.. 이게 은근히 "오늘 하루만 더 하자"의 원동력이 된다.
기존 플랫폼과의 비교
이전에 백준을 사용할 때는 깃허브 잔디를 심기 위해 '백준허브' 같은 크롬 익스텐션을 별도로 깔아야 했다. 이 익스텐션이 꽤 편리하긴 한데, 가끔 로그인 세션이 풀리거나 익스텐션 업데이트가 안 맞아서 정답 코드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었다. 분명 맞췄는데 잔디가 안 심어져 있으면 은근히 짜증이 난다.
그리고 백준에는 매일 문제를 풀라고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순정 기능이 없다. 결국 알아서 챙겨야 하는데, 바쁜 날은 그냥 넘어가기 쉽다.
코드트리는 이 두 가지를 플랫폼 자체에서 지원해 준다. 깃허브 연동은 서드파티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알림톡은 내가 설정한 시간에 맞춰 정확히 도착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사소한 편의성이 장기적으로 공부 루틴을 유지하는 데 큰 차이를 만든다고 느끼고 있다.
후기
3주차까지 스트릭을 유지하며 학습을 이어온 것은 순전히 의지력의 힘이 아니다. 알림톡이 매일 "오늘 아직 안 풀었다"고 찔러주고, 깃허브 잔디가 하루라도 빈칸이 생기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결국 꾸준한 학습의 핵심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라는 걸 체감하는 중이다. 나처럼 매번 코테 공부를 시작만 하고 작심삼일로 끝났던 사람이라면 이 두 기능을 꼭 켜두고 시작해보길 바란다.
4주차에는 진수 변환 때 못 했던 함수 분리를 의식적으로 적용해볼 생각이다. 결과는 다음 후기에서!
https://www.codetree.ai/ko/trail-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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